콘퍼런스 개최…상생협력 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우리나라와 베트남 중소벤처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기념해 23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중소기업개발기금(SMEDF)과 공동으로 한·베 중소벤처기업 4차 산업 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서는 현지 진출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한국의 스마트 팩토리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등 두 나라 중소벤처기업의 제조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중진공은 기대했다.
중진공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베트남 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단체는 이날 양국 중소벤처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 양국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사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 알선 ▲ 선진 경영기법 및 생산기술 전수, 세미나, 전시회, 바이어 상담회 등을 하기로 했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수교 이후 25년 만에 가장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한 신 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라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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