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도제학교 올해 첫 시범운영…10곳 선정

입력 2018-03-23 10:22  

경기도형 도제학교 올해 첫 시범운영…10곳 선정
직업 고교 2학년부터 학교 이론·기업 실습 병행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형 도제학교' 10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도제학교는 직업계 고교에서 운영되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실무 능력을 기르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2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제학교는 일본식과 스위스식이 있으며 정부가 주도해 2014년 스위스식을 도입, 일부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학년에 따라 2학년은 학교에서 3일간 수업을 듣고 기업에서 2일간 실습한다. 3학년은 반대로 2일 학교 수업, 3일 기업 실습 방식이 적용된다.
학습과 일을 병행하는 형태다.
정부 주도형은 2학년 1학기 때부터 시작되지만, 경기도형은 2학년 2학기 때부터 적용된다.
특히 경기도형은 기업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해 학생들의 실습 분야를 다양화했다.
도 교육청은 5월 말 도제학교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지역 직업계 고교는 특성화고 71곳, 특성화 학과가 있는 일반고 35곳, 마이스터고 2곳 등 총 108곳이다.
올해 경기도형 도제학교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확대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능력 중심의 미래 사회를 꿈꾸며 직업계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며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직업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