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정기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가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 3연임이 확정됐다.
23일 하나금융 정기 주주총회 참석자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명동사옥에서 열린 주총에서 김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김 회장은 부산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하며 은행권에 첫발을 들였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92년 창립 구성원으로 하나은행에 합류했다.
2012년 처음 회장직에 오른 이후 2015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임기는 2021년까지다.
이와 동시에 김홍진, 백태승, 양동훈, 허윤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도 통과됐다.
박시환 인하대 교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사외이사 후보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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