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임재현 코치와 재계약 포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김도수 신임 코치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 구단은 "김도수 코치는 선수 시절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후배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김도수 코치는 2004년 인천 전자랜드에서 데뷔해 2013년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듬해부터 주장을 맡아 팀 분위기를 이끌었고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김도수 코치는 "팬들과 함께할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선수들과 소통하며 신뢰받을 수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오리온은 추일승 감독과 김병철·김도수 코치 체제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오리온 구단은 조상현, 임재현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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