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5개 선거구서 171명 선출…전남은 69개 선거구, 197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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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충청남도·전라북도 시·군의원 지역선거구의 명칭과 구역, 의원정수에 관한 규칙'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의회와 전북 의회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의결시한인 지난 3월 21일까지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선거구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먼저 충남은 시·군의회 의원 총정수 171명 중 지역구 의원은 145명, 비례대표 의원은 26명으로 정해졌다.
총 55개의 선거구 가운데 2인 선거구는 종전보다 3곳이 줄어든 25개, 3인 선거구는 5곳 늘어난 25개, 4인 선거구는 2곳이 줄어 5개가 됐다.
시·군별 지역구 의원정수는 4개 시에서 6명(천안시 3명, 공주·아산·당진시 각 1명)이 늘었고, 4개 군에서는 5명(서천군 2명, 금산·청양·태안군 각 1명)이 줄었다.
홍성군의 경우 지역구 총 의원정수는 변동이 없으나 비례대표 의원정수가 1명 늘었다.
전북은 시·군의회 의원 총정수 197명 중 지역구 의원은 172명, 비례대표 의원
은 25명으로 의결됐다.
선거구 수는 총 69개로 2인 선거구는 종전보다 4곳 줄어든 36개, 3인 선거구는 1곳 늘어나 32개가 됐다. 또 4인 선거구 1곳이 처음으로 신설됐다.
시·군별 의원정수는 군산시에서 지역구 의원정수가 1명 줄었고, 완주군에서는 비례대표 의원정수가 1명 늘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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