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도 현성철 사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영무(55)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서 삼성화재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삼성화재 공채 출신으로 내부에서 승진해 사장이 된 첫 사례다. 그동안 대개 삼성생명[032830] 부사장이 삼성화재 사장을 맡았다.
삼성생명은 앞서 21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현성철(58) 사장을 선임했다.
현 사장은 삼성SDI[006400] 구매전략팀장과 마케팅실장, 삼성카드[029780] 경영지원실장,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역량을 쌓아왔다.
현 사장과 최 사장은 모두 50대로, 삼성전자[005930]에서 시작된 세대교체 바람이 금융계열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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