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해트트릭' U-23 축구대표팀, 연습경기서 6-0 대승

입력 2018-03-26 17:42  

'이근호 해트트릭' U-23 축구대표팀, 연습경기서 6-0 대승
19일 모인 U-23 대표팀, 8일간 소집훈련 종료…5월 재소집



(파주=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연습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고 8일간의 소집훈련을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6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와의 연습경기에서 경기 시작 12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근호(포항)의 활약을 앞세워 6-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FC서울과의 연습경기에서 4-1 대승을 낚은 대표팀은 두 경기에서 10골을 뽑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국내 K리거 중심으로 27명이 모여 담금질을 해왔던 대표팀은 부천과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해산하며, 아시안게임 개막을 3개월여 앞둔 5월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전원 국내파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한승규(울산)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근호가 사실상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경기 시작 3분 만에 부천의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이근호는 뒤에서 밀어준 패스를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6분에는 상대 수비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9분에도 감각적인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대표팀은 전반 44분 윤용호(수원)가 한 골을 더 보태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골키퍼까지 11명을 전원 교체한 대표팀은 상대 자책골과 후반 36분에 나온 이은범(제주)의 쐐기골까지 보태 6점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근호는 "소속팀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대표팀에 들어와 해트트릭을 해 기분이 좋다"면서 "(김학범) 감독님이 공격 위주의 축구를 주문해 그렇게 맞추다 보니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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