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 프로야구 개막전 첫 안타…신인 강백호는 첫 대포

입력 2018-03-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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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광민, 프로야구 개막전 첫 안타…신인 강백호는 첫 대포
하주석, 첫 타점…롯데 손아섭은 시즌 1호 첫 볼넷 후 첫 득점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송광민(한화 이글스)이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영예의 첫 안타 주인공이 됐다.
'괴물 신인' 강백호(kt wiz)는 프로 데뷔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리고 포효했다.
KBO 사무국이 각 경기장에 나간 기록원들의 자료를 취합해 정리한 각 부문 시즌 1호 기록을 보면, 송광민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넥센 선발 에스밀 로저스에게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쳤다.
한화 하주석은 1회 송광민, 김태균의 연속 안타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려 시즌 1호 타점을 수확했다.
강백호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경기 시작 51분 만인 오후 2시 53분에 터진 홈런으로 전국 5개 구장에서 가장 먼저 나온 개막 축포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회 1사 후 볼넷으로 나간 뒤 2사 1루에서 이대호의 중전 안타 때 SK 중견수 정진기의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손아섭은 시즌 1호 볼넷과 1호 득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김주찬(KIA)은 첫 희생번트를 댔고, 박용택(LG 트윈스)은 첫 병살타를 남겼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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