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 부천, 수원에 1-0 승리…개막 후 4연승(종합)

입력 2018-03-24 19:02  

프로축구 2부 부천, 수원에 1-0 승리…개막 후 4연승(종합)
아산, 아쉬운 비디오 판독 노골 선언…안양과 1-1 무승부
광주와 이랜드는 득점 없이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가 개막 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부천은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정규리그 4라운드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부천은 4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첫 골은 경기 시작 직후에 나왔다.
전반 2분 부천 안태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팀 김범용의 반칙을 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포프는 침착하게 차 넣어 1-0 리드를 만들었다. 포프는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부천은 후반전에도 공격의 수위를 낮추지 않았다.
양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후반 17분엔 포프의 패스를 받은 공민혁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으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37분 안태현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공민혁이 슈팅 과정에서 상대 팀 골키퍼를 걷어차면서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 속에 부천은 수비벽을 쌓고 남은 시간을 버텼다.
후반 추가시간엔 상대 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행운도 따랐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광주FC와 서울 이랜드가 득점 없이 비겼다.
광주는 후반 3분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외국인 선수 부야가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슈팅을 약하게 날리는 실축으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아산 무궁화와 FC안양은 1-1로 비겼다.
아산은 전반 22분 한희권의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페널티 지역 앞에서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제친 뒤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 맛을 봤다.
그러나 후반 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팀 정희웅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아산은 후반 30분 고무열의 골로 승리를 잡는 듯했지만,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 후 핸들링 반칙을 범했다며 노골 선언을 해 다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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