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2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과 낮 기온 차가 크겠다. 대기 질도 좋지 않아 사흘째 답답한 잿빛 하늘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온은 제천 영하 1.3도, 괴산 영하 1도, 음성 영하 0.3도, 영동 영하 0.7도, 충주 1.6도, 청주 3.9도 분포를 보인다.
낮에는 수은주가 18∼20도까지 치솟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새벽과 아침에는 강과 호수 등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사흘째 이어지는 미세먼지는 여전히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단계로 예측했다.
연구원 측은 "전날 고농도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정체로 인한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져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아지겠다"며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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