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로비에서 취업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를 소개하고 면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취업 면접 정장 패션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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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션쇼는 '힘내라 청춘, 열려라 드림옷장'을 슬로건으로, 부산 지역 대학 재학생들이 모델로 나서 청년들에게 실제로 대여해주는 면접용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는 지역 의류업체인 파크랜드와 손잡고 구직 청년들에게 취업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패션쇼 무대는 헤어·메이크업, 정장 매너 특강, 어쿠스틱 밴드의 식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패션쇼 무대 옆에서는 부산시 청년정책 홍보, 일자리 상담, 드림옷장 사업 이용안내 등을 위한 부스도 설치한다.
취업 면접 때 필요한 헤어·메이크업 요령과 면접 요령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달부터 시작한 부산시의 드림옷장 사업은 지금까지 200여 명의 청년이 정장을 대여했으며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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