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5966E013B00000000B_P2.jpg' id='PCM20170104002600061' title='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 1천704억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대책으로 5개 분야에 2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산 규모는 복잡해진 교통여건을 고려해 지난해 1천362억원보다 25% 늘어 342억원이 증액됐다.
5개 분야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첨단교통정보체계 확대,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 등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분야에는 566억원을 투입해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2층버스 도입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는 특별교통수단 도입, 저상버스 도입 지원 등의 사업에 880억원을 투입한다.
또 첨단 교통정보체계 확대에 217억원, 교통문화 선진화에 41억원을 쓴다.
예산을 수반하지 않는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서는 특별교통안전진단 명령, 교통안전 우수 운수업체 인센티브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2021년까지 2015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를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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