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성남시는 4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아토피 가족 숲 치유' 토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기로 하고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모두 12차례 운영하며 한 번에 16가족 내외(60여 명), 모두 7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일정별로 금토산, 영장산, 율동공원, 사기막골 근린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남한산성 등에서 진행된다.
참여 가족은 숲 산책, 밧줄 놀이, 나뭇가지 놀이, 계곡에서 음이온 느껴보기 등 자연 교감 활동을 하고 건강한 간식, 자연물 악기, 면 거즈 목도리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시간도 가진다.
참여 신청은 '환경친구 꿈틀이' 홈페이지나 환경지도자협의회를 통해 받는데 선착순 마감한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운영돼 첫해 559명, 2016년 615명, 지난해 708명이 참여했다.
성남시, 나눠 쓰는 기업에 1천만원 지원…공유사업 공모
(성남=연합뉴스) 성남시는 공유를 실천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4월 20일까지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3개 기업·단체에 모두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 등이 해당한다.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 등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선정 기업·단체에 사업비 외에 시청 관계 부서와 공유 촉진 사업 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며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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