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3/26/AKR20180326112400055_01_i.jpg)
(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우석대 부설 우석글로벌태권도아카데미가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국립태권도원의 상설공연 전담사업자로 선정됐다.
우석글로벌태권도아카데미는 태권도진흥재단으로부터 4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태권도원에서 태권도와 댄스를 결합한 태권극 '더 춘향'을 상설 공연한다.
공연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주 5일간, 1일 2회 진행한다.
더 춘향은 춘향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고지순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공연 후에는 태권 체조, 격파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우석글로벌태권도아카데미는 태권도학과가 중심이 된 산학협력단이다.
그동안 '사랑아', '더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등 10여개의 태권극을 제작해 국내외 공연을 하며 태권한류를 주도해왔다.
송은섭 태권도학과장은 "국립태권도원을 찾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