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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은 지 1년도 안 된 공공건축물 곳곳에 물이 새자 경북 구미시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건립애 참여한 시공사, 감리단, 설계사무소와 회의를 열고 전면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공사와 감리단, 설계사무소는 합동으로 누수 지점을 확인하고 보수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현재 물이 새는 것으로 드러난 곳을 우선 보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5월 구평동에 358억원을 들여 공연장·전시실·체육관을 갖춘 3층 규모 복합공간인 강동문화복지회관을 준공했다.
그러나 완공 직후부터 사무실, 갤러리 등 곳곳에 물이 새 1년 가까이 보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이 새는 원인이나 지점을 알면 금방 보수할 수 있을 텐데 시공사, 감리단 등도 누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전면적으로 점검해 보수할 예정인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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