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688억원이 순유출됐다.
809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천688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에 3% 넘게 떨어지자 추가 하락을 염려하는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2억원이 들어오며 사흘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5천547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4조1천523억원, 순자산은 114조8천329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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