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 미국발 무역 긴장이 진정세를 보인다는 관측 덕택에 상승세로 츨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5시 21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4% 오른 6,949.58을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4% 뛴 3,311.27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시 36분 0.69% 상승한 11,967.74를,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5% 오른 5,120.63을 나타냈다.
자산 투자사인 악켄도마켓의 마이크 밴 덜켄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에서 주요 무역 상대국이 제외되고 있으며, 이는 미 대통령이 실제로 무역 전쟁을 시작하려는 의도라기보다 협상 수단으로 쓰려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아시아 지역에서도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225 지수가 0.72% 상승 마감했고, 홍콩 항셍 지수도 0.79%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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