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시즌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제1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29일부터 4월 2일까지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200척 330여 명의 선수가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 일반부 2개 종목 10개 클래스 35부에서 경쟁을 펼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요트 간판 하지민(해운대구청)은 딩기종목 레이저 클래스에 나선다.
'영원한 라이벌' 이태훈(인천광역시체육회)과 조원우(해운대구청)는 윈드서핑종목의 RS:X 클래스에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01년에 처음 열린 뒤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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