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가 27일 은평구 서서울혁신파크 15동 6층에 들어섰다.
서울시는 "성평등한 사회환경 조성을 목표로 점 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활동가, 청년활동가, 여성단체에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성평등 활동을 지원하고자 센터를 개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315㎡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 교육장 ▲ 상담실 ▲ 코워킹존 ▲ 인큐베이팅룸 ▲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 공간은 작년 10월 '서울시 성평등기본조례'에 근거해 전국 최초로 만들어졌다.
센터 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과 여성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엄규숙 실장은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평등 활동가와 단체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거점시설을 통해 일상에서의 성평등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