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올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녹십자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3천548억원, 975억원으로 추정하고 "신약 페라미플루, 란투스 시밀러의 국내 출시와 혈액제제 국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로 올해에도 매출 성장은 탄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작년 연구개발비로 1천86억원을 집행했는데, 올해는 다수의 임상 진행으로 연구개발 비용이 1천261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또 올해 3분기 혈액제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10월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2분기 헌터라제 일본 2상 종료와 하반기 기술수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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