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무역협회, '한·UAE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등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UAE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UAE 순방에 맞춰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를 돕고자 진행됐다.
유망 분야인 건설·환경, 플랜트, 기계·장비와 소비재, 첨단산업 분야 등의 중소·중견기업 47개사와 현지 유망기업 124개사가 양국 경제 협력을 위한 302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탈(脫)석유와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펴고 있는 중동국가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상생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한·중동 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행사도 열렸다.
'탄소 제로(Zero) 도시'를 표방하는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 관계자와 오만, 요르단, 쿠웨이트, 이집트, 사우디 등의 국영 전력회사 및 민간 개발기업 7개사가 한국전력을 포함한 국내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 12개사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쿠웨이트 수전력부(MEW)는 한국전력기술 컨소시엄(삼원테크, IME)과 우리 기업이 특허를 보유한 적층형 태양광 시스템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협약을 이달 중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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