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0.6% 절상 고시…2년7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8-03-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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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0.6% 절상 고시…2년7개월 만에 최고
위안화 절상폭 5개월여 만에 최대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27일 중국 위안화 가치가 대폭 절상되며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6% 낮은(위안화 절상) 6.281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1.86% 평가절하하기 직전인 2015년 8월 11일 환율 6.2298위안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위안화 환율이 6.3위안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처음이다.
위안화 환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절상됐음을 뜻한다.
이날 위안화 절상 폭은 작년 10월 11일 0.65% 이후 최대폭이다.
위안화 가치가 큰 폭 절상된 것은 미·중 간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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