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고위급 방중설 속 베이징 조어대 삼엄·중관촌도 통제

입력 2018-03-27 11:25   수정 2018-03-27 11:32

北최고위급 방중설 속 베이징 조어대 삼엄·중관촌도 통제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7일 베이징(北京) 일대의 경비가 더욱 삼엄해졌다.
전날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 북한의 특급 열차와 북한 인사 호위 행렬이 목격됐고 저녁에는 인민대회당에 북한 대사관 차량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한 소식통은 이 인물이 이날 저녁 김일성 방중 당시 항상 머물렀던 조어대 18호실에 잤다고 전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또는 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조어대(釣魚台) 모든 출입구에는 공안이 배치됐으며 200m 밖에서부터 통제되고 있었다.
이날 조어대에 머물던 일행은 조어대 동문을 통해 취재진을 피해 빠져나가 중관촌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 정보망에 따르면 현재 중관촌 일대가 교통 통제가 되고 있고, 주중 북한대사관 차 번호판을 단 차량행렬이 중관촌에서 목격돼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11년 5월 방중 당시 베이징 중관촌의 정보통신 서비스 업체인 선저우수마(神州數碼) 등을 돌아보며 중국 기업의 발전상을 체험한 바 있다.
president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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