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다음 달부터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중앙역 구간의 오래된 선로를 교체하는 공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1호선 노포역부터 신평역까지의 노후 선로 교체작업을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노포역∼범내골 구간의 노후 레일 61km를 모두 교체했다.
올해 범내골역∼중앙역(21.3km)의 오래된 선로를 바꿀 예정이다.
교통공사는 누적 통과 톤수에 따라 레일을 교체하고 있다.
누적 통과 톤수란 레일의 피로도를 나타내는 정량 수치로, 해당 레일을 통과한 열차의 총 중량을 모두 합산해 산출한다.
1호선의 누적 통과 톤수는 6.5억 톤인데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30년이 된다.
철도 레일은 노후 한계를 넘어서면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
공사는 2023년까지 1호선 전 구간의 레일을 새 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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