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한국당·김기현 시장 공세 이어가

입력 2018-03-27 15:38  

민주당 울산시당, 한국당·김기현 시장 공세 이어가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과 최근 주변 인물들이 경찰의 수사를 받는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울주시설관리공단 인사청탁과 채용비리 의혹으로 신장열 울주군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될 것"이라며 "남구청장실 압수수색과 김 시장 비서실 압수수색에 이어 자유한국당 소속 단체장과 관련된 세 번째 비리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선거기획단은 "신 군수의 의혹도 시민단체나 시민들 사이에서 이미 소문으로 나돌아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라며 "한국당의 20년 장기 독점으로 울산이 적폐의 온상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심규명 울산시장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김기현 시장과 주변의 비리의혹이 백화점식으로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라며 "단 하나의 사건이라도 사실로 밝혀진다면 울산시민의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히는 것임은 물론 후유증 또한 심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 시장이 명예를 지키려면 한국당의 지방선거 후보에서 사퇴하기를 제안한다"라며 "그것이 권력형 비리의 사슬을 끊고 울산의 역사를 바로잡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lee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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