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이착륙장 생겼다

입력 2018-03-27 16:12  

태백에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이착륙장 생겼다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인계점'(이착륙장)이 강원도 태백에도 생겼다.
27일 태백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0일 종합경기장과 365 세이프타운 두 곳에 닥터헬기 인계점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태백에서 중증 응급환자 등이 발생하면 구급차가 기존 최단 인계점인 강원랜드 A 언덕 주차장 또는 영월 둔치 헬기장까지 이동 없이 닥터헬기에 인계할 수 있게 됐다.
태백에서 이들 닥터헬기 인계점까지 이동 시간은 20∼60분이다.
닥터헬기에는 초음파기기, 인공호흡기 등의 의료장비를 있고 응급의학전문의가 탑승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닥터헬기 인계점 유치로 태백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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