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면세점 기업 JTC, 청약 경쟁률 465.6 대 1

입력 2018-03-27 16:57  

일본 면세점 기업 JTC, 청약 경쟁률 465.6 대 1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26∼27일 이틀간 진행된 일본 면세점 기업 JTC가 공모주 청약에서 465.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210만6천88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신청 수가 9억8천102만주에 달했다. 청약 증거금 규모는 4조1천693억원이었다.
앞서 기관 투자가 대상의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는 8천500원으로 확정됐다.
JTC는 유학생 출신 기업가인 구철모 대표가 일본에서 일궈낸 면세점 전문기업으로 다음 달 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JTC는 현재 일본 전역에 24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구철모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최대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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