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27일 성명을 내 "도교육청이 매년 본청 및 직속기관에 파견교사를 늘려 배치,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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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총은 "파견교사 제도는 순회교사와 기간제 교사의 증가를 초래하고, 행정기관 파견 교사의 업무가 동료 교사에게 넘겨져 업무가 가중된다"며 "학교 운영의 어려움과 함께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교사의 행정기관 파견은 최소화하고 억제해야 한다"며 "향후 인사에서 파견교사를 학교로 되돌려 보내고, 이로 인해 제기될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충북교총에 따르면 도내 파견교사는 2016년 135명, 지난해 154명, 올해 상반기 1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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