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로 둥지를 옮기는 화학물질안전원이 오는 7월 새 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화학물질안전원은 오는 6월 말까지 새 청사 건축 설계를 완료하고, 7월에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화학물질안전원은 2016년 7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로의 이전 업무협약을 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국비 373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오송바이오폴리스 연구시설 부지 3만6천90㎡에 연면적 1만888㎡ 규모의 청사를 신축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화학물질안전원이 문을 열면 소방, 군, 경찰 등 화학사고 대응 관계 공무원들과 유해화학 물질 취급업체 관계자 등 연 5만명 이상이 이 시설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원은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 국가기관으로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전국 6개 합동방재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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