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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2018년 3월 26일 AsiaNet=연합뉴스) CIADE(China International Alcoholic Drinks Expo) 2018이 3월 25일 루저우에서 막을 올렸다. 중국 남서부 쓰촨 성에 있는 루저우 시는 “중국 와인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올해 엑스포에는 38개 국가와 지역에서 1,2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5,000개가 넘는 주류 제품을 전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방문자 수가 300만 명이 넘고, 351억 위안 규모의 계약이 40여 건 체결될 전망이다.
개막식 연설에서 쓰촨성 부지사 Zhu Hexin은 중국의 핵심적인 와인 생산 지역인 쓰촨에서 생겨난 Wuliangye, Luzhou Laojiao 및 Langjiu 같은 유명 브랜드가 6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7년 쓰촨 성의 대규모 주류 업체들은 271.5억 위안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9.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Zhu 부지사는 주류 업체가 소비자의 수요와 시장 적응 여건을 충족하고, 품질과 문화유산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도록 장려했다.
중국경공업연합회(China National Light Industry Council) 회장 Zhang Chonghe는 그의 연설에서, 중국의 주류 산업이 2017년에 1,000억 위안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주류 생산업체들이 CIADE를 통해 고급 제품을 선보이고, 주류 업계를 증진시킬 장인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저우는 세계 10대 증류주 생산지 중 하나다. 루저우 시장 Liu Qiang에 따르면, 루저우의 연간 주요 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807.8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한다.
나흘간 진행되는 CIADE 2018에서는 2018 중국국제주류산업개발포럼(China International Alcoholic Industry Development Forum), 중국 쓰촨남부항구지역(쓰촨) 시범 자유무역지구를 위한 투자무역박람회 및 계약체결식, 새로운 주류 제품을 위한 2017 “Qingzhuo Awards” 심사 등과 같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면적이 80,000㎡가 넘는 전시장은 일대일로 주변 국가를 위한 특별관을 포함해 다섯 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CIADE 2018은 CADA(China Alcoholic Drinks Association)가 개최하고, 중국 쓰촨 성 정부, 중국경공업연합회 및 중국경제정보서비스(China Economic Information Service)가 후원하며, 쓰촨 성 상공부, 쓰촨성 엑스포청 및 루저우 시 정부가 공동 조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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