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교체 출전해 안타…시범경기 타율 0.409로 마감

입력 2018-03-28 06:40   수정 2018-03-29 11:05

최지만, 교체 출전해 안타…시범경기 타율 0.409로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2018시즌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에서 4회 말 좌익수 라이언 브라운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0-7로 뒤처진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불펜투수 시오넬 페레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 시속 153㎞(94.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3루수 내야 안타를 쳤다.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래 4경기 연속 안타다.
1-8로 뒤진 9회 초에는 역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밀워키는 1-8로 패했다.
KBO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밀워키의 주전 1루수 에릭 테임즈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타율 0.409(44타수 18안타)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테임즈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170(53타수 9안타)이다.
백업 멤버인 최지만은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개막 엔트리 진입을 향한 무력시위를 벌였다.
밀워키는 30일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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