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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저지대와 지하주택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6천300여가구에 침수방지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고 28일 밝혔다.
집중호우 때 반지하 주택의 침수를 막아주는 물막이판, 역류방지장치 등 작지만 효과가 큰 시설을 설치한다.
과거 침수 피해를 경험했거나, 저지대·지하주택 살고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관할 구청 치수과,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침수방지시설이 필요한지 확인해 본 뒤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설치 후 유지 관리는 주민 스스로 해야 한다.
기존에 설치한 침수방지시설에 이상이 생긴 경우 관할 자치구에 연락하면 수리하거나 교체해준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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