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해운업체 흥아해운[003280]이 장금상선과 내년까지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을 통합한다는 소식에 28일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20.34% 오른 775원에 거래 중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다음달 3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내년까지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각각 선복량 5만5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와 4만7천TEU 규모의 아시아 역내 대표 컨테이너 선사다. 현대상선과 SM상선을 제외하면 전체 아시아 역내 선복량의 34%를 차지한다. 현대상선도 양 선사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