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김주환 감독 신작…키이스트 계열사 합작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오컬트 영화 '사자'로 돌아온다.
28일 제작사 콘텐츠K 등에 따르면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한 남자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사신과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의 오컬트 액션 영화다.
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 예정이다. 순제작비는 90억원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다.
'청년경찰'에서 김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박서준을 비롯해 안성기·우도환이 출연을 제의받고 최종 조율 단계다.
'사자'는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와 계열사가 기획부터 제작·캐스팅까지 맡는 합작 프로젝트로 제작된다. 콘텐츠K는 드라마·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키이스트의 자회사다. 우도환은 키이스트, 박서준은 자회사 콘텐츠Y 소속이다.
신범준 키이스트 홍보총괄은 "이번 첫 합작 작품을 계기로 계열사간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작품들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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