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0 꼬르소 꼬모', 10주년…알라이아 추모 전시회

삼성물산 '10 꼬르소 꼬모', 10주년…알라이아 추모 전시회

10개 브랜드와 협업제품 출시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문화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은 론칭 10주년을 맞아 아제딘 알라이아 추모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라이아 전시회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10층에서 5월6일까지 열린다.
튀니지 태생의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알라이아는 옷을 여성의 몸에 밀착하게 하는 등 여체를 재구성하는 옷을 디자인해 '밀착의 귀재', '재단의 명장'으로 불린다. 지난해 11월 작고했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10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협업) 제품도 출시한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유명 스타일리스트 조 멕케나와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의 강연도 진행된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2008년 3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1천400㎡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로 첫선을 보였다.
당시에는 개념조차 없었던 컨셉트 스토어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10 꼬르소 꼬모'는 1990년 갤러리스트이자 패션 저널리스트인 까를라 소짜니에 의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설립된 예술·패션·음악·디자인·음식·문화 융합 다기능 공간이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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