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북·중 만남에 급등

입력 2018-03-28 09:45  

[특징주] 남북경협주, 북·중 만남에 급등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공식 발표하면서 28일 국내 증시에서 남북경협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제룡전기[033100]와 남광토건[001260]이 전날보다 각각 18% 넘게 뛰었다.
제룡산업[147830] 10.38%, 광명전기[017040] 6.40%, 재영솔루텍[049630] 5.76%, 제이에스티나[026040] 5.49%, 인디에프[014990] 4.09%, 신원[009270] 5.65%, 현대엘리베이터[017800] 3.59%, 선도전기[007610] 2.28% 등 대북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펼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으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부인 리설주가 동행했으며, 최룡해·박광호·리수용·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조용원·김성남·김병호 당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 시종일관 우리 입장"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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