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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제 콘텐츠마켓인 홍콩 필마트(FILMART)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드라마 사전 판매와 포맷 거래 증가에 힘입어 1천45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8일 밝혔다.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9~23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마트에서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KBS 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비롯해 MBC '데릴남편 오작두', SBS '키스 먼저 할까요', CJ E&M '라이브', JTBC '미스티' 등 주요 방송사의 최신 드라마에 대한 방영권, 전송권이 고르게 팔렸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기름진 멜로',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나의 아저씨', '리치맨' 등 방영을 앞둔 드라마도 사전 판매됐다.
이밖에 '복면가왕', 'W' 등 방송 포맷이 거래됐고, '그 남자의 발라드', '첫사랑 불변의 법칙', '숫자녀 계숙자' 등 웹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콩이야 학교 가자'도 함께 판매됐다.
최근 동남아시아 방송시장에서 지상파와 케이블TV는 물론 인터넷TV(IPTV), 구독형 주문형 비디오(SVOD) 등 뉴미디어 분야 서비스가 활발해지며 한류 콘텐츠의 거래 유형이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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