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은 스웨덴 제약사 AB쎄닐의 전립선치료제 '쎄니톨노붐'(Cernitol Novum)을 국내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쎄니톨노붐은 동구바이오제약이 1978년 AB쎄닐로부터 도입했던 전립선비대증 및 만성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 유효성분 함유량은 늘리고 복용 편의성은 개선한 일반의약품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아세안 10개국과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에도 쎄니톨노붐을 공급·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준비작업을 거쳐 내후년께 출시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및 비뇨기과 전문의약품을 주로 생산하는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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