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5천개 만든다

입력 2018-03-28 15:09  

창원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5천개 만든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부터 5년간 출산·육아·가사 등으로 취업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일자리 5천개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는 우선 취업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한다.
또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취업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들이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중소기업이 밀집한 곳에 국비지원을 받아 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육아 경험을 나누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한다.
창원시는 이밖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 80곳 이상 육성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37억원 가량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에 투입해 일자리 5천개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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