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8일 대구시당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도시철도 1, 2, 3호선과 연계한 친환경 신교통 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트램은 1㎞당 건설비용이 200억 원으로 지하철(1천200억), 경전철(600억 원)보다 경제적이고 트램 1량이 승용차 174대, 버스 3대 수송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기존 1, 2, 3호선을 4호선 격인 트램으로 연결해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단계로 추진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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