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흥아해운[003280]은 28일 "장금상선과 양사의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흥아해운은 장금상선과 합병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이는 일부 언론 보도처럼 양사의 합병을 추진하는 게 아니라 양사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에 한해 통합하고자 하는 논의"라고 설명했다.
흥아해운은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 통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수일 내 큰 틀의 기본합의서가 체결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원가절감 등 가시적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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