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재산이 지난해 2억1천만 원가량 불어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고위공직자(1천711명)의 2018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 위원장의 재산은 28억8천591만4천 원으로 전년보다 2016년 12월보다 2억1천781만6천 원 증가했다.
판사 출신인 이 위원장은 배우자와 모친 명의의 경기 양주·충북 영동 토지 가액이 4천957만3천 원 올랐고, 자신과 부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2채 집값도 4천만 원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임명된 조영선 사무총장의 재산은 41억5천870만7천 원으로 신고됐다. 전년도보다 1천836만6천 원 줄어든 액수다.
변호사인 조 사무총장은 본인과 부인·장남·차남 명의 예금 28억8천8천253만2천 원을 신고했는데, 이 가운데 19억3천53만8천 원이 배우자 명의였다.
본인 명의 부동산은 전남 함평의 토지로 가액이 483만5천 원이었다. 경기 성남의 연립주택, 서울 송파구 아파트, 서초구 오피스텔 등 건물은 모두 배우자 명의로 돼 있었으며 가액은 16억6천536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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