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대학교는 통일부가 주최하는 '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Korea Global Forum)'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YNAPHOTO path='AKR20180328184600052_01_i.jpg' id='AKR20180328184600052_0101' title='한반도 국제포럼' caption='[경남대 제공=연합뉴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반도 국제포럼은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및 한반도 평화·번영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 바람직한 정책 대안 모색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경남대는 2015년에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서울, 미국 워싱턴, 벨기에 브뤼셀 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6월 27∼28일 서울에서 '정전 65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대규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전후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카자흐스탄에서도 국제학술회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그동안 북한·통일문제에 대한 담론을 선도해 온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협력해 2018 KGF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포럼은 '전환기 한반도 평화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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