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지역 최초로 다문화학생 한국사 체험학습 지원

입력 2018-03-29 07:47   수정 2018-03-29 11:21

강남구, 서울지역 최초로 다문화학생 한국사 체험학습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서울시 최초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7명이다. 이들 학생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담당 강사와 함께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
강남구에는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1천150명이 거주한다. 이중 미취학 자녀가 65%, 초등학생이 24%로,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에 구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스스로 한국사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다문화가족 부모 9명과 자녀 11명이 6회에 걸친 교육에 참여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고 구는 전했다.
올해는 교육 대상 인원을 늘리고, 기본적인 이론교육 후 4월부터 체험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5∼6명으로 구성된 3개 팀을 담당 강사가 인솔해 문화유적 현장을 탐방한다.
한국사를 시대별로 체험하고자 암사동 선사유적지, 수원화성, 한성백제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유적지를 탐방하고,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있는 삼권분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와대와 국회도 방문한다.
freem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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