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전북도지사·전북도의장, 재산 증가

입력 2018-03-29 09:02   수정 2018-03-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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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전북도지사·전북도의장, 재산 증가

박우정 고창군수 85억여원, 전년보다 11억 증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익산시장 도전을 위해 최근 사직한 황현 도의회 의장의 재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YNAPHOTO path='AKR20180329038600055_01_i.jpg' id='AKR20180329038600055_0101' title='전북도청과 전북도의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그러나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의 재산은 줄어들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정기 재산변동 내역'을 보면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해보다 1억4천200여만원이 늘어난 15억2천400여만원을 신고했다.
서울에 있는 아파트 가격 상승(1억1천만원)과 예금 증가(5천여만) 등에 따른 것이다.
송 지사의 재산은 2017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1억4천700여만원이 증가했었다.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역시 부동산 가격 상승과 채권 등으로 재산이 7천200여만원 늘어나 3억5천여만원을 신고했다.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의 재산은 6억6천300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만원 줄었다.
<YNAPHOTO path='C0A8CAE200000160B46C115600005ED2_P2.jpg' id='PCM20180102000046055' title='황현 전 전북도의회 의장' caption='[전북도의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예금 감소 등이 주된 이유다.
김 교육감은 2017년에도 1억6천800여만원이 감소했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의 재산 역시 12억5천600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00여만원 줄었다.
도내 재산공개 대상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박우정 고창군수다.
박 군수는 지난해(73억5천795만원)보다 11억5천여만원이 늘어난 85억800여만원을 신고했다.
고창군수 도전을 위해 최근 사직한 장명식 도의원은 73억5천여만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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