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다음 주에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관련 테마주가 꿈틀대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의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안랩[053800]은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7% 오른 7만6천800원에 거래중이다.
안 위원장과의 관련성을 부인해왔지만 안철수 테마주로 계속 분류되는 써니전자[004770]도 특별한 호재 없이 6.87% 오른 4천745원에 거래중이다.
안 위원장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당 개편대회 직후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와 만나 인재영입을 포함한 6·13 전국 지방선거 대책을 논의한 자리에서 "다음주 초 서울시당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랩과 써니전자는 전날에도 안철수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보도가 나오자 급등했다가 이 보도가 오보로 밝혀지자 다시 떨어지는 등 안 위원장의 정치 행보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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