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는 30일 오후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정책 및 중소기업 설명회'를 연다.
행사에는 알에프세미, 케이맥, 디엔에프, 옵트론텍, 인텍플러스 등 5개 상장기업이 참여해 기업 소개, 채용 계획, 인재상 등을 설명한다.
1999년 창업한 알에프세미는 소자급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고, 케이맥은 물성분석 및 기초과학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분석기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디엔에프는 반도체용 정밀화학 소재의 국산화를 선도하며 종합 화학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옵트론텍은 광학렌즈 및 광학 요소 제조업 분야 상장기업이다.
중소기업 소개와 함께 대전시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 해외취업 프로그램, 청년 내일 채움 공제 사업 등 각종 청년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는 분기별로 지역 대학교를 찾아가는 중소기업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수도권으로 인재가 유출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해 취업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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