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는 올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5천900억원의 신규보증을 포함한 총 2조4천500억원 규모의 보증 총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세부 보증 내용은 수출기업 2천700억원, 창업기업 7천억원, 4차 산업혁명 기업 3천400억원, 고용창출기업 1천600억원 등이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위험 해소를 위해 광주신용보험센터 등을 통해 1천200개 기업에 1조4천500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부실방지 및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공적 보장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거래처의 외상판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장해 준다.
윤태준 호남본부장은 "신보가 가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광주전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의 창업기업과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4차산업 관련 기업, 사회적 경제 기업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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