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미투' 지원…'콘텐츠성평등센터 보라' 가동

입력 2018-03-29 11:35   수정 2018-03-29 12:50

방송·음악 '미투' 지원…'콘텐츠성평등센터 보라' 가동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방송, 음악, 대중문화, 게임, 패션, 만화, 웹툰 등 콘텐츠산업 내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콘텐츠성평등센터 보라'가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삼분원에 문을 열었다.
보라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신고·상담·사후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과 전문의 및 임상심리상담사와의 1대 1 심리 상담과 미술·음악치료를 지원하고, 법률전문가 상담 및 민형사상 소송 자문을 한다. 전화(☎ 1670-5678)나 온라인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다.
성폭력 예방 캠페인 및 성평등 교육을 하고, 성평등 산업 정책 연구와 성폭력 피해 실태조사도 담당한다.
이로써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산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파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분야별 성폭력 신고센터가 3곳이 모두 가동에 들어갔다.
영화산업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상설기구인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 지난 1일 문을 열었으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신문고에도 성폭력 신고·상담센터가 마련됐다.
이날 열린 '보라' 개소식에는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정희섭 예술인복지재단 대표, 변혜정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콘진원은 이날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인복지재단과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 근절과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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