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최문순 강원지사 15억원…6천843만원 증가

입력 2018-03-29 14:49  

[재산공개] 최문순 강원지사 15억원…6천843만원 증가
66명 평균 8억4천만원에 5천815만원↑…공시가격·예금 상승
민병희 7천만원↑…김기홍 도의원·윤승근 고성군수 41억 최고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 최문순 강원지사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정기 재산변동 내역을 보면 최 지사는 15억282만1천원으로 전년도 보다 6천843만7천원이 늘었다.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예금저축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4억7천511만4천원을 신고해 전년도 3억9천992만7천원보다 7천518만7천원이 늘었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해약 등으로 예금은 줄었으나 본인 소유 토지와 건물의 가액변동 등이 증가 요인이다.
김동일 도의회 의장은 전년도보다 2천102만8천원 증가한 8천328만2천원을 신고했다.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국유재산 매입과 그에 따른 채무가 늘어 증가했다.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44명, 시장·군수 18명 등 강원도 공개대상자 66명의 평균 재산액은 8억4천840만원으로 전년도 7억9천25만원보다 5천815만원 증가했다.
재산 증가자는 45명(68.2%). 감소자는 21명(31.8%)이다.
증가자는 1천만∼5천만원 미만과 5천만∼1억원 미만이 각 16명(24.2%)으로 많았으며, 3명(4.5%)은 3억원 이상 늘었다.
감소자는 1천만∼5천만원 미만이 12명(18.2%)으로 가장 많았으며 1명(1.5%)은 3억원 이상 감소했다.
증가 요인으로 전년 대비 개별 공시지가 상승, 공동·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소득 및 보험 예금 증가 등이며 감소요인은 생활비, 건물·토지 매입 등 가계대출에 따른 채무액 증가 등이 꼽혔다.
공개대상자 48명(72.7%)이 10억원 미만이며,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 20명(30.3%)으로 가장 많았다. 20억원 이상은 5명(7.6%)이다.
최고 재력가는 김기홍 도의원으로 가장 많은 41억8천480만4천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토지와 건물 가액변동과 주가변동 등으로 2억1천124만5천원이 증가했다.
이어 윤승근 고성군수가 전년도 보다 7천950만5천원이 증가한 41억5천864만8천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보유 토지와 건물의 가액변동 및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늘었다.
김 도의원과 윤 군수는 전년도 최고 고액자 순위를 맞바꾸었다.
가장 많은 재산 감소자는 장석삼 도의원으로, 3억7천145만원이 감소했다.
토지가 하락, 아파트 매도, 보험금 불입 및 일부 보험 해약이 최고액 감소요인임에도 총 신고 재산은 10억2천953만3천원이다.
심영섭 도의원은 가장 많은 4억5천415만4천원이 증가한 8억8천50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토지 매수, 건물 가액변동, 월 보험료 적립액 증가 등으로 재산이 늘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한때 마이너스 신고 등 2년 연속 재산액이 가장 적었으나 이번에는 1억2천230만2천원을 신고해 최저액 신고를 벗어났다.
본인 소유 속초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예금 및 주식가격 상승 등으로 8천118만3천원이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별도로 강원도 공직자윤리위원회도 30일 도내 18개 시·군의원 등 167명의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도보와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고 재산 평균은 6억9천691만원으로 종전 신고 재산액보다 4천56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18명(70.7%)이 증가하고 49명(29.3%)이 감소했다.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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